안녕하세요 위원님, 지역소멸과 청년만의 아이디어 구상을 연계한 번뜩이는 정책이라 회의때 들으면서 정말 놀라웠었습니다. 참여대상에 어느정도 지역에 연고가 있는 분들이 한두분씩 있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역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해당지역의 개발의지가 있는 청년이 같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다른 비연고자분들과 함께한다면 프로그램 진행이 유연해질 것 같습니다. 온라인 아카데미 수강의 확대개념이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청년 참여 분야 자문을 맡게 된 강보배입니다. 지역소멸을 청년 대상 워케이션 프로그램으로 극복하겠다는 발상이 참 기발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만 해당 사업이 워케이션을 중심으로 하고 있는지, 아니면 청년의 지역살이 경험을 만드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는지 명확히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워케이션은 이미 자신의 영역을 가지고 있는 프리랜서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사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들에게 지역 조사 활동을 시키려고 한다면 숙박비와 지역화폐 50만원정도로 유인하기에는 어려움이 클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게 아닌 청년의 지역살이 경험에 초점을 두는 것이라면 행정안전부에 청년마을 사례들을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25개의 마을이 구축돼 있고, 각 지역별로 지역이 가진 특징을 통해 청년들의 지역살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청년이 지역을 경험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영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역에 대한 이해와 관련한 교육 뿐만 아니라 지역자원에 연계가 이뤄져야 그 지역을 제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세부 프로그램에 대한 보완이 좀더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해당 지자체에 대한 설문조사 및 결과보고서를 제출토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를 바탕으로 지자체가 청년 유입을 증가 시킬 수 있는 사업을 기획할 때 유용한 자료로 쓰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