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여행을 참 좋아하는데요! 다양한 인스타그램 정보를 저장해두고 도장깨기(?)하는 것도 참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이 제안이 눈길이 갔습니다. 저는 이 제안이 발전되어 실제 이행되고, 그 이후 활성화 되었을 때를 생각하며 작은 첨언을 드리고 싶은데요, 기왕 맵을 만드는 거, 스탬프 투어같이 해당 지역에서 모바일로 스탬프를 찍고, 몇 개 이상 달성 시 택배나 해당 지역의 거점에서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면 더 즐거울 것 같습니다. 그냥 리워드가 아니라 해당 예술단체의 특징을 담은 홍보할 수 있는 모으고 싶은 리워드요! 어설픈 생각이나마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제안이 꼭 발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로 경기청년포털에 경기지역 청년공간과 청년지원센터 현황을 볼 수 있는 맵 페이지가 있는데 (https://youth.gg.go.kr/gg/join/archive-space-search-map.do) 공간 현황과 프로그램 안내 등을 보완하고 노출도을 높이는 방안과 새로운 어플 개발 중 어떤 방향이 좋을지 비교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나의 플랫폼이 제공할 수 있는 컨텐츠의 양은 한계가 있으므로 운영자와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정보를 등록하고 수정할 수 있는 클라우드 맵 혹은 위키 방식, 혹은 SNS나 유튜브 컨텐츠가 온라인 맵을 통해 노출되는 방식 등 다양한 구조와 형태를 고민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문화 정책 자문을 맡은 박도빈입니다. 각 지역의 청년 문화예술 거점들을 볼 수 있는 맵이나 온라인 플랫폼은 공간 운영자들과 지역 청년들 모두에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전 댓글에서 유지은님이 공유주신 것처럼 각 지역의 문화재단이나 청년지원센터 등에서 지역 공간 맵핑을 제공하는 경우가 있으나, 지역 내 인프라가 대체로 부족하고 청년들의 활동 범위는 지역을 넘나들기 때문에 광역 단위에서 좀 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줄 수 있다면 청년활동과 문화예술 생태계의 오래된 문제인 자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아시겠지만 그동안 정부부처와 여러 문화예술 관련 기관들에서 해당 제안과 유사한 어플을 개발하고 운영해왔지만 지금까지 남아있는 어플은 사실 별로 없습니다. 그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대체로 공간이나 단체 소개 외 컨텐츠에 대한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부재하여 이용자들이 계속 어플에 접속할 이유가 없고, SNS를 통해 각자 관심있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접하는 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많은 비용을 들여 구축한 공공기관의 어플과 온라인 플랫폼이 일정 기간 이후 방치되는 선례가 많기 때문에 해당 정책의 설득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청년 문화예술 거점의 주체들과 청년 이용자들이 해당 어플/온라인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운영전략을 근거로 함께 제안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